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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

종이달 드라마 등장인물 방송시간 원작 실화

-니니- 2023. 5. 21. 21:13

<종이달> 드라마는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인 유이화의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유이화는 평범한 삶을 사는 동안 은행의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게 되고, 이 잘못된 선택은 그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유이화는 이 과정에서 많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과 존재에 대한 의문과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뛰어난 연출과 연기력, 긴박한 스토리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탐구하고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종이달 드라마의 내용, 등장인물, 원작과 실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이달 다시 보기

목차
1. 종이달 드라마
2. 드라마 종이달 내용
2. 종이달 등장인물
3. 종이달 원작
4. 종이달 실화

종이달 드라마

종이달 드라마의 주요한 정보입니다.

정보	내용
장르	하드보일드, 범죄,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방송 기간	2023년 4월 10일 ~ 2023년 5월 9일
방송 시간	매주 월,화 오후10시~
방송 회차	총 10부작
최고 시청률	1.5%
출연진	김서형, 유선, 서영희, 이시우, 공정환, 이천희, 윤희석 외
촬영 기간	2022년 8월 ~ 2022년 12월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링크	홈페이지 / 유튜브 / 네이버TV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종이달 다시보기

드라마 종이달 내용

얼마 전 대한민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종이달"은 일본의 장편 소설인 <종이달>을 원작으로 한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일상적이고 숨 막히는 삶을 사는 여자인 유이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이화는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드라마는 은행에서 500억을 횡령한 전직 저축은행 직원이 한강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뉴스로 시작합니다. 이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한 여성인 유이화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일본에서 실제로 발생한 은행 공금 횡령 사건을 모티브로 하며, 주인공인 유이화가 은행 공금 10억을 횡령한 사건 이후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종이달>이라는 제목은 단어 자체의 뜻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종이달>은 글자 그대로 "종이로 만든 가짜 달"을 의미합니다. 사진 스튜디오에서 초승달 모양의 가짜 달을 사용해 사진을 찍던 일본의 문화적인 현상을 지칭합니다. 이 사진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데 사용되었고, "한 때의 가장 행복한 추억"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는 은유적으로 돈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폐 형태인 지폐가 종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종이달 등장인물

유이화(김서형) - 드라마 <종이달>의 주인공인 유이화는 능력 있고 부유한 남편과 결혼한 전업주부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무시와 무관심 속에서 삶을 보내며 중년의 여성으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기구한 할머니를 도우며 온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유이화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만 사용하는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저축은행에서 일하게 된 유이화는 자신감을 되찾으며 점차 변화해 갑니다. 그녀는 외모와 출신 신분으로 인해 사교 모임에서 시기와 질시를 받지만, 은행원으로서의 업무 능력과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VIP 사채업자인 병식과 손자인 민재와의 관계에 휘말리게 되고, 돈을 횡령하게 되면서 태국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윤민재(이시우) - 1990년생으로 드라마 배경의 연도로 보아 20대의 대학생입니다. 연극영화과를 휴학 중이며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많은 할아버지인 병식과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민재는 어머니의 사망을 원인으로 병식으로부터 경멸과 모욕을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병식은 민재에게 심지어 단돈 500만 원도 지원하지 않을 정도로 군더더기없이 멸시합니다. 민재는 주인공인 이화의 외모와 인품에 매료되어 내연 관계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양심을 가진 가난한 인물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금전적인 욕구를 감추며 이화에게 은연중에 요구하게 됩니다. 이후 그의 태도는 변해가며 음식점에서 점원을 괴롭히는 등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도 악화됩니다. 그는 과거의 가난한 시절을 생각하지 않는 인물로서 변해갑니다.

최기현(공정환) - SH 그룹의 부장이며, 유이화의 남편입니다. 유이화 가정의 운전기사 출신 부모님으로부터 부동산 사업을 통해 돈을 벌어 부자 계층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유이화의 부모님이 사업으로 큰 빚을 지게 되자, 최기현은 그 채무를 대신 갚아주고 유이화와 결혼하게 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졸부 출신인 탓에 여러 재벌가들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승진을 갈망하는 인물입니다. 권위주의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아내가 농담으로 돈을 달라는 의미로 얘기할 때 실제로 돈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아내를 경시하고 귀찮게 여기면서도, 외부에서 재벌가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하면서 행동하는 캐릭터입니다.

류가을(유선) - 고액의 연봉을 받는 능력 있는 인물이지만 소비가 많아 항상 카드 대금에 쫓겨 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명품을 사는 데 거의 모든 돈을 소진하여 카드 한도가 남지 않는 상황에 처합니다. 전 남편은 의사이며, 머리가 좋아 공부를 잘하는 딸이 있습니다.

성시훈(이천희) - 직업은 의사이며 류가을의 전 남편이자 구세주의 현재의 남편입니다. 자신의 성욕에 급급하여 여자를 밝히는 와중에 딸의 체면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강선영(서영희) -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으나 이화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성공한 커리어 우먼입니다. 아이들의 돈을 훔치려던 것을 이화가 막는 등 이화의 절친으로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SD 저축은행 직원의 투신 사망 소식에 크게 놀라는 모습도 보입니다.

종이달 원작

드라마 종이달의 원작인 일본 소설 <종이달>(紙の月)은 카쿠타 미츠요가 쓴 서스펜스 소설입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시즈오카 신문〉에서 연재되었으며, 이후에는 〈카호쿠 신보〉, 〈하코다테 신문〉, 〈오이타 합동 신문〉 등의 지방지에서도 연재되었습니다. 소설은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에서 10억 엔을 횡령한 주부 우메자와 리카와 그녀의 회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횡령 사건 이후 리카의 여고 시절 동창생 오카자키 유코, 요리 교실 친구 주조 아키, 예전 애인 야마다 가즈키라는 세 명의 인물 시점에서 리카에 대한 각자의 기억을 되살리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2012년에는 이 작품으로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일본의 문학상 중 하나로,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문학적 업적을 인정하는 상입니다.

소설 종이달

종이달 실화

드라마 종이달의 원작이 된 일본 소설 <종이달>은 실제로 발생한 세 가지 사건을 바탕으로 작가인 가쿠다 미츠요가 소설을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로잡기 위해 부자인 척하여 공금을 횡령하는 이야기가 주요 내용 중 하나로 다뤄지며, 이 사건에서도 여자 주인공이 남자친구에게 행한 행위를 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먼저 돈을 요구하고 횡령에 가담하거나 부추기는 등 상황이 달랐습니다. 또한 이야기에서는 여자들이 유부녀도 아니지만 결국 체포되어 죗값을 치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종이달>은 실제로 발생한 시가은행 9억 엔 횡령 사건(1973년), 이시카가 은행 2억 1천만 엔 횡령 사건(1975년), 산와은행 1억 8천만 엔 횡령 사건 전편 및 후편(1983년)을 모티브로 하여 소설이 구성되었습니다. 이 세 가지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가 소설의 이야기를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가은행 9억 원 횡령 사건

이시카가은행 2억 1천만 엔 횡령 사건

산와은행 1억 8천만 엔 횡령 사건